복통과 소화불량

복통과 소화불량의 원인, 생활 습관 관리법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를 알려드립니다

복통이란

복통은 배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. 복통만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, 속쓰림(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), 트림, 복부 팽만감, 식사 후 빨리 배가 부른 느낌이 함께 동반될 수 있으며, 이러한 증상들을 흔히 소화불량(Indigestion)이라고 부릅니다.

원인

위궤양이나 게실염(대장에 생긴 작은 주머니에 염증이 생긴 상태)처럼 특정 질환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, 경우에 따라 원인을 명확히 찾지 못하기도 합니다.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도 증상을 완화할 방법은 있습니다.

치료

원인 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서 복통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.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, 일부는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다른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
스스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

복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.

  • 식습관 조절: 붉은 고기, 버터, 튀김, 치즈 등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, 하루 2~3끼 대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먹으며,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과 음주를 피합니다. 증상이 반복된다면 저포드맵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
  • 약물 주의: 아스피린, 이부프로펜 등은 복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
  • 유당불내증 관리: 유제품 섭취 후 복통이 생긴다면 유당불내증일 수 있으므로 우유·치즈·아이스크림 섭취를 줄이고, 락타아제 효소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
  • 변비 예방: 과일, 채소, 통곡물 등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필요 시 섬유질 보충제나 하제를 사용합니다

어린이의 복통

어린이도 성인과 비슷한 원인으로 복통이 발생하지만, 스트레스·불안·정서적 요인이 더 흔한 편입니다. 따라서 신체적 원인뿐 아니라 심리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
의료진을 찾아야 하는 경우

  • 대변이나 구토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
  • 매우 심한 통증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
  •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
  • 몇 시간 동안 음식이나 물을 전혀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
  • 39°C 이상의 고열, 이유 없는 체중 감소, 식욕 감소

요약

복통은 소화불량, 위궤양, 게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,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도 위산 억제 약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. 식습관 개선, 유당 조절, 섬유질 섭취가 도움이 되며, 혈변, 지속적인 심한 통증, 고열 등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.